[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허석)는 이달 21일까지 순천의 현재와 미래를 담은 통합 도시브랜드 슬로건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순천시는 시 승격 70주년을 맞는 올해 통합 도시브랜드 개발을 위해 시민 의견수렴과 이를 바탕으로 브랜드 개발을 위한 용역을 추진 중이다.
이번 슬로건 공모는 생태와 정원으로 세계가 주목하는 순천의 현재와 미래를 표현한 통합 브랜드를 개발을 위한 것으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종전 도시 슬로건인 ‘아하, 순천’은 조충훈 시장 시절인 지난 2005년부터 사용돼 왔으나, 전국의 지자체들이 사용하고 있는 구호 ‘아하, 와우, 예스, 이츠, 해피, 부라보… ’ 따위의 단어가 식상하고 도시 정체성을 담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새 슬로건은 그간 시민 참여 워크숍, 설문조사 등을 통해 뽑은 ‘생태, 살고 싶은, 여유’라는 키워드를 바탕으로 순천의 이미지와 자부심을 표현할 수 있는 간결하고 함축적인 문장으로 만들어 응모하면 된다.
개인당 2개의 슬로건까지 출품이 가능하며, 시 홈페이지, 밴드, 페이스북, 팩스 등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와함께 시에서는 갈색바탕에 낙안읍성 기와모양과 순천만과 순천시의 ‘S’자를 모티브로 한 심벌마크도 새롭게 리뉴얼해 선보이기로 하고 용역을 의뢰한 상태다.
시 관계자는 “심볼마크는 종전의 낙안읍성과 순천만 ‘S’자 모양 물길을 형상화해 표현했으나, 좀 올드하다는 지적도 있고 해서 교체도 생각했으나 역사성도 있으니 기존의 것을 활용하자고 해서 리뉴얼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