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호·정송묵·이방섭씨 등 수상 정승일 산업부 차관 기념식 참석 “철강 제조업 르네상스 선도” 강조

‘제20회 철의 날’ 기념식이 4일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을 비롯해 최정우 한국철강협회장 등 철강업계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선 안도호 (주)코스틸 대표이사 등 29명이 철강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 포상을 받았다.

안 대표이사는 신형상 강섬유 기술개발을 통한 수출 증대 등에 기여한 공로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정송묵 (주)포스코 부장은 철강산업에 인공지능 딥러닝 알고리즘을 최초로 적용한 공로 등으로 동탑산업훈장을, 이방섭 환영철강공업 노조위원장은 협력적 노사관계 정립 등으로 노조위원장으로선처음으로 산업포장을 각각 수상했다.

정 차관은 기념사에서 “철강소재의 선제적 혁신을 통해 제조업 르네상스를 선도해야 한다”며 “철강산업을 둘러싼 대내외 여건이 녹록지 않지만, 재도약을 위해 적극 대응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정 차관은 이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친환경 기술개발 및 설비투자 확대, 안전시설 개선을 통한 안전한 일터를 구축해야 한다”면서 “미국과 유럽연합(EU)과의 협의를 통한 업계 수출 애로 최소화, 인도·아세안 등으로서의 수출시장 다변화, 지역 맞춤형 수출품목 다양화 등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정 차관은 철강산업이 글로벌 보호무역 확산, 수요산업 침체, 환경규제 강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진단한 뒤 ▷환경·안전 선제적 투자 ▷철강소재 혁신 ▷통상환경 변화 대응 등을 당부했다. ‘철의 날’은 우리나라 최초의 고로인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첫 쇳물이 생산된 1973년 6월9일을 기념해 2000년부터 개최됐다.

배문숙 기자/osky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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