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전남 무안군 해제면 도리포와 영광군 염산면 향화도를 잇는 국도 77호선 무안~해제간 도로개설 사업이 공정률 85.1%를 기록하고 있어 올 추석 임시개통이 가능할 전망이다.
무안ㆍ영광군에 따르면 칠산바다를 가로짓는 ‘칠산대교’는 총 사업비 1528억원이 투입돼 폭 2차로(11.5m)로 설계됐으며, 지난 2012년 9월 착공돼 7년여 만인 오는 12월 개통된다.
양 지자체에서는 2016년 한차례 상판 붕괴 사고가 있었지만 현재 85%대의 안정적인 공정율을 보이고 있어 연말 완공에는 차질이 없다고 판단하고 추석이 낀 오는 9월 임시개통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4월 압해도와 암태도를 잇는 ‘천사대교’에 이어 올해 말 ‘칠산대교’까지 개통되면 이 지역은 수도권과의 접근성 향상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관광객 급증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무안군에서는 지난 30일 군청 상황실에서 ‘칠산대교 개통에 따른 활성화 추진’ T/F팀 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교통과 관광객 유입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칠산대교’ 개설에 따른 도리포 관광명소화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과 타 지역과의 차별화된 관광전략 수립을 위해 마련됐다.
군에서는 칠산대교 개통에 대비해 장영식 부군수를 단장으로 7개과와 읍면 관계자 42명으로 구성된 태스크포스팀(T/F)을 구성했다.
김산 무안군수는 “칠산대교 개통으로 우리군에 대규모의 방문객을 유치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이 필요한 시기”라며 “차질 없는 준비로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