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대림동 경찰 폭행 논란의 당사자인 경찰 2명이 악성 댓글을 단 네티즌들을 고소했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A경장은 지난 16일 오후에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정통망법)상 사이버상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악성 댓글 네티즌들에 대한 고소장을 내고 휴가를 떠났다.

경찰 관계자는 “일반인이 아니고 공무집행의 영역이기 때문에 법리적인 부분을 살펴봐야 한다. A경장이 휴가를 마치고 23일 돌아오면 A경장의 진지한 의사를 물어본 뒤 (고소장) 정식 접수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경환 서울경찰청장이 이날 당시 체포 과정에 문제가 없었다며 현장 공권력이 위축되지 않도록 노력해달라고 일선 경찰서에 지시했다.

원경환 서울경찰청장은 ‘구로동 여경’ 취객 대응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해당 경찰관이 현장에서 제 역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A경장은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휴가를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일부 언론에서 A경장이 정신적 충격을 받아 휴가를 썼다고 했지만 사실과 다르다. A경장의 휴가는 이미 예정돼 있던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업무방해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된 B, C씨를 이날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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