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하나재단 등 관계자들이 지난 15일 탈북민 영농정착촌이 들어설 예정인 영양군을 방문해 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영양군 제공]
남북하나재단 등 관계자들이 지난 15일 탈북민 영농정착촌이 들어설 예정인 영양군을 방문해 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영양군 제공]

[헤럴드경제(영양)=김병진 기자] 경북 영양군의 북한 이탈주민 영농정착촌 조성 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다.

20일 영양군에 따르면 최근 남북하나재단, 숭의동지회, 탈북자동지회 등이 지역을 방문해 ‘탈북민 착한촌(着韓村)’ 조성을 위한 업무 협의를 했다.

이 자리에는 오도창 영양군수, 고경빈 남북하나재단 이사장, 유인덕 숭의동지회 회장, 서재평 탈북자동지회 사무국장 등 관계자 2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날 사업 현장과 소득작물 재배 농가 등을 찾은 뒤 장계향 문화체험교육관에서 ‘탈북민 착한촌 조성에 따른 방안 마련’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탈북민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며 “동시에 군에는 농촌 일손 확보, 폐교 방지, 인구 2만명 회복 등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