캑터스PE, 라임자산운용 컨소시움 인수대금 납입 완료. 인수 후 통합(PMI) 작업 본격 착수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캑터스PE-라임자산운용 컨소시움은 국내 1위 채권평가회사인 한국자산평가 인수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4월 22일 라임자산운용과 캑터스PE는 컨소시움을 구성하여 유진PE 등이 보유하고 있던 한국자산평가 전체 지분의 90.52%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10일 인수대금 납입을 완료했다. 캑터스PE가 설립하는 후순위 경영참여형사모투자펀드(PEF), 라임자산운용이 설립하는 중순위PEF, 신한금융투자가 주선한 선순위 인수금융으로 자금이 조달됐다. 캑터스PE가 설립하는 후순위PEF는 결성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라임자산운용의 중순위PEF는 현재 펀딩 진행 중이나, 출자기관들의 높은 관심으로 펀딩목표 금액 대비 초과모집(오버부킹)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딜의 대상회사인 한국자산평가는 2000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채권가격 평가기관으로, 설립 이후 19년간 업계 선도업체로서 확고한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안정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우수한 이익창출능력을 선보였다. 회사의 금융상품평가업은 법적인 등록ㆍ유지 요건을 충족해야 하고, 오랜시간 동안 시가평가의 신뢰성과 평가정보 공급 안정성 관련 고객사들과 신뢰를 쌓아야 하는 사업으로 진입장벽이 높다.
캑터스PE와 라임자산운용은 이번 딜 검토단계에서부터 공동 무한책임사원(Co-GP) 방식을 염두해두고 진행해 왔다. 각각이 담당한 출자기관 선호도에 따라 후순위, 중순위 펀드를 나누어 결성하게 됐다. 두 운용사는 실사 단계부터 종결, 인수 후 통합(PMI)까지 긴밀하게 협력하는 중이다.
캑터스PE는 스틱인베스트먼트에서 독립한 정한설 대표가 작년 7월 설립한 이래 카페 24, 명진홀딩스, 필웨이 등 단기간에 다수의 딜을 종결하여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최근 KG그룹과 함께 동부제철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라임자산운용은 상장사 메자닌 등의 대체투자부문에 선도적인 시장지위를 가지고 있는 국내 최대 전문사모펀드운용사로 자리매김 해왔다. 이번 투자를 통해 중형(Mid-market) 바이아웃(Buy-out) 거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비상장사 투자와 인수합병(M&A) 딜까지 투자 영역 확장을 확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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