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 호마가 6일 웰스파고챔피언십에서 생애 첫승을 거뒀다. [사진=PGA투어]
맥스 호마가 6일 웰스파고챔피언십에서 생애 첫승을 거뒀다. [사진=PGA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세계 골프랭킹 417위인 맥스 호마(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웰스파고챔피언십(총상금 790만 달러)에서 생애 첫승을 달성했다. 호마는 6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할로우클럽(파71 7554야드)에서 열린 대회 파이널 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쳐서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로 3타차 우승했다. 선두로 출발한 호마는 전반에 5, 7번 홀 버디에 이어 후반 들어 10, 11번 홀에서 까지 버디 4개를 잡아내면서 선두로 올라섰다. 이후 15번 홀과 16번 홀에서 버디-보기로 교환하면서 생애 첫 우승을 잡아냈다. 후반에 악천후 예보로 대회는 한 시간 정도 중단되었으나 3타차 우승에는 지장 없었다. 올해 29세인 호마는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개인전과 워커컵에서 우승하면서 유망주로 2013년 투어에 데뷔했다. 하지만 6년간의 프로 생활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최고 성적이 2015년 소니오픈에서 거둔 6위였을 정도다. 올 시즌은 AT&T페블비치 프로암에서 거둔 공동 10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었고 세계랭킹은 417위에 불과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둘째날부터 선두권으로 올라서면서 우승을 쟁취했다. 암을 극복하고 투어에 복귀한 조엘 다먼(미국)이 1언더파 70타를 쳐서 2위(12언더파 272타)로 마쳤다. 세계 골프랭킹 2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3언더파 68타를 쳐서 3위(11언더파 273타)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역시 3타를 줄여 리키 파울러(미국) 등과 공동 4위(9언더파 275타)그룹에 자리했다. 이 대회에서 역대 두 번 우승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2오버파 73타로 부진한 끝에 팻 페리즈(미국) 등과 공동 8위(7언더파 277타)로 마쳤다. 임성재(21)는 버디 5개 보기 6개를 묶어 1오버파 72타를 쳐서 공동 31위(2언더파 282타)로 순위가 9계단 내려앉았다. 이경훈(28)은 4오버파 75타를 쳐서 공동 60위(3오버파 287타)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안병훈(28)은 전반 홀을 마친 뒤에 기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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