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대구)=박건태 기자] 대구의 기세가 무섭다. 이날 승리로 리그에서 6경기 (4승 2무)무패행진을 질주하며 리그 3위에 올랐다.대구는 3일 오후 7시 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10라운드 상주와의 대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정승원의 결승골로 승리한 대구는 지난 8라운드 포항전 이후 리그 3연승을 달렸다. 대구는 포메이션을 3-4-1-2로 최전방에는 에드가와 김대원이 상대 골문을 노렸고 공격형 미드필더로 정승원이 나섰다. 미드필더 진영은 강윤구, 황순민, 츠바사, 장성원이 구축했다. 3백에는 박병현, 홍정운, 정태욱이 지키며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꼈다.이에 맞서 상주는 4-1-3-2로 대응했다. 송시우와 박용지가 투톱으로 나서며 2선에서 윤빛가람, 이규성, 안진범이 공격을 지원했다. 수비형미드필더로 김경재가 나섰고 김민우, 백동규, 권완규, 마상훈이 포백을 구축했다. 골문은 윤보상이 지켰다.두 팀은 경기초반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대구는 에드가의 제공권을 활용하며 상주를 압박했지만 상주는 공격을 쉽게 허락하지 않았다. 오히려 상주가 전반전 중반 이후 세트피스와 역습을 활용해 대구의 골문을 노렸다. 전반 25분 프리킥을 얻은 상주는 문전으로 크로스를 올렸고 마상훈이 헤딩으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연이어 전반 36분과 39분에 김민우와 박용지가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상주에게 계속해서 슈팅을 허용한 대구는 전반 44분 김대원이 아크 서클에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상대 수비에 막혔다. 이후 두 팀은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전 초반 분위기는 상주가 이끌었다. 후반 7분 이성규가 밀어준 패스를 안전범이 받으며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수비수 몸에 맞고 벗어났다. 후반 8분에는 완벽한 역습 상황을 맞이했다. 대구의 크로스를 상주의 수비수가 멀리 걷어낸 볼이 김민우에게 향하며 상주의 공격수 3명과 대구 수비수 1명이 남는 역습 상황이 나왔다. 공을 잡은 김민우는 단독 돌파 이후 패스를 시도했지만 조현우의 빠른 판단으로 돌진하며 공을 차단했다.상주의 초반 공세를 막아낸 대구는 다시 상주의 골문을 위협했다. 후반 9분 상대진영에서 마상호의 볼을 뺏은 에드가가 몸싸움을 이겨내고 슈팅을 시도했지만 옆 그물을 맞았다. 이후 후반 15분 강윤구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가 다시 한 번 에드가의 헤딩으로 연결했지만 이번에는 뜨고 말았다. 공격이 좀처럼 풀리지 않던 대구는 후반 15분 강윤구를 빼고 김준엽을 투입시켰다. 이에 맞서 상주도 후반 21분과 25분에 백동규와 안진범을 이민기, 한석종과 교체시켰다. 이후 후반 33분 대구는 김준엽의 스로인을 츠바사가 발리 슛을 시도했지만 아쉽게 골문을 빗나갔다. 상주를 몰아붙이던 대구는 결국 선제골에 성공했다. 후반 38분 수비 진영에서 박병훈이 길게 넘겨준 공을 에드가가 헤딩을 성공시켰다. 이를 정승원이 받으며 침착하게 골키퍼 다리 사이로 밀어 넣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에드가의 제공권을 활용한 대구의 공격이 성공한 순간이었다.선제골을 허용한 상주는 후반 41분 송시우를 빼고 신창무를 투입시켰다. 대구의 안드레 감독은 츠바사를 빼고 한희훈을 투입시키며 수비를 강화했다. 대구는 마지막까지 상주의 공격을 막으며 경기를 1-0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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