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폰 앱으로 빈 주차공간 실시간 확인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주택가 숨은 주차공간을 이웃과 공유하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공유주차제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동네 주택가 주차장까지 사물인터넷을 도입하는 건 서울시 자치구 중 처음이다. 주민은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주택가 빈 주차 공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자기 집 주차 공간을 이웃과 공유하는 주민은 부수 수입을 올릴 수 있다. 구는 올해 건물 30동 60면의 주차장을 새롭게 조성한다. 필요하면 사업 희망자 주택의 담장과 대문도 허물 계획이다. 일반 주택 주차장 1면 당 9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2면은 1050만 원, 3면부터는 150만 원씩 추가해 최대 2800만원까지 지원한다. 아파트의 경우 1면 당 70만 원, 최대 50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신청은 마포구 교통행정과에 하면 된다.

유동균 구청장은 “인구 밀집도가 높고 땅이 좁은 현실에서 이 같은 공유사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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