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포항)=김병진 기자] 경북 포항시 남구 대송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10시간 만에 큰불이 잡혔다.
포항시와 포항 남부소방서는 지난 3일 오후 7시52분께 남구 대송면 대각리에서 발생한 산불을 다음날인 4일 오전 5시40분께 잡았다.
불이 나자 시와 소방당국은 산불진화차, 소방차 등 27대, 인력 2500여명을 동원해 밤새 진화 작업에 나섰다.
불은 한 때 인근 민가까지 번져 주변 30여가구 50여명의 마을 주민들이 대각1리 마을회관으로 대피하기도 했다.
하지만 소방당국이 방어선을 설치해 불이 민가로 옮아붙지는 않았으며 대응 1단계는 4일 오전 7시께 해제됐다.
이번 불로 소나무 2000여 그루 등 산림 3㏊가 탄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산불 진화를 마치는 대로 화재 원인에 대한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