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 방문·워크숍 등 소통강화

유진테크를 방문한 SK하이닉스 이석희 CEO(맨 앞줄 왼쪽 다섯번째)가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하이닉스 제공]
유진테크를 방문한 SK하이닉스 이석희 CEO(맨 앞줄 왼쪽 다섯번째)가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하이닉스 제공]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이 매달 협력사를 만나 상생협력을 직접 챙긴다.

불확실한 반도체 경기에 협력사 임직원들과 소통을 강화해 선제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5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이석희 사장은 협력사 방문과 워크숍 등을 통해 월 1회 이상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상생 세미나 등 기존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작년 12월 취임한 이 사장은 이미 지난 2월부터 협력사 방문을 시작했다. 첫 방문으로 장비업체인 케이씨텍을 찾았고, 이달 4일에는 유진테크를 방문해 임직원들의 애로사항을 함께 고민하고 소통을 이어갔다.

이 사장은 유진테크에서 “SK하이닉스와 협력사는 기술혁신을 위한 동반자”라며 “협력사들이 더 우수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또 이들 협력사를 포함해 상반기에 5개 회사를 찾고, 하반기에도 협력사 방문을 지속할 계획이다.

협력사 방문 외에도 올 한 해에만 장비ㆍ부품 국산화 워크숍 3회, 동반성장협의회의 4회, 기술혁신기업 선정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특허 컨설팅, 기술개발 자금지원, 동반성장 펀드, 상생 아카데미, 공유 인프라 포털 등 다양한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회사의 유ㆍ무형 자산을 협력사와 공유하고 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통해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상호 협력을 통해 최근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반도체 경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존 상생협력 프로그램도 일부 강화한다. ‘반도체 상생 CEO 세미나’를 올해는 확대 개편해 하반기에도 개최하고, 상생협력체인 동반성장협의회 회원사 수를 기존 61개사에서 79개사로 늘린다.

천예선 기자/


cheo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