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청주에 ‘일환경건강센터’ 개소 - 산업 현장의 안전ㆍ보건ㆍ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SK하이닉스가 출연한 재원으로 설립된 재단법인 숲과나눔이 청주시 흥덕구 S타워에 ‘일환경건강센터(이하 건강센터)’를 개소했다
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 청주충북환경연합, 반도체협회, 충북도청, 청주시청을 비롯해 SK그룹 SV(사회적 가치)위원회, SK하이닉스 등 관계자 약 70명이 참석했다.
건강센터는 SK하이닉스와 반도체 산업 협력업체, 지역 영세업체를 대상으로 설립되는 민간 공익 산업보건센터로,민간 기업이 자사 직원이 아닌 협력사와 지역사회 영세사업장을 지원하기 위해 센터를 세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건강센터에는 직업환경의학전문의, 산업간호사, 산업위생기사, 상담심리사, 물리치료사 등 전문 인력이 상주하며, ▷1:1 건강상담 ▷안전ㆍ건강 관련 교육 ▷산재 및 직업병 예방을 위한 정보 제공 ▷산업재해 상담 ▷작업환경개선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지역사회 공공 및 민간 기관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보건 문제 해결에도 나선다.
거리상 건강센터를 이용하기 힘든 소규모사업장을 위해 ‘찾아가는 예방상담 및 교육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사업장 특성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사업주 및 노동자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건강센터의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다.
장재연 재단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여러 이유로 원청이나 정부의 의료 또는 산업보건 지원 시설들을 활용하지 못하는 협력사, 영세업체가 있다”며 “SK하이닉스와 함께 설립한 건강센터가 이런 한계를 극복하는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렬 센터장은 “일환경건강센터는 노동자의 사고 및 질병을 예방하고, 사회와 일터가 건강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일환경건강센터가 노동자들의 건강 지킴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지난해 6월 재단을 설립하고, 10년간 약 350억원을 지원해 환경문제 등을 해결함으로써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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