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8개 문장 페이스북에서 인증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이것은 하늘의 뜻이고 시대의 흐름이며, 전 인류가 함께 살아갈 정당한 권리에서 나온 것이다. 이 세상 어떤 것도 우리 독립을 가로막지 못한다.”

이성(사진) 구로구청장이 ‘3ㆍ1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에 참여했다. 독립 선언서의 한 문구를 직접 종이에 적은 다음 사진을 찍어 본인 페이스북에 올렸다.

20일 구로구에 따르면 먼저 미션을 수행한 김미경 은평구청장이 “깨끗하고 일 잘하는 청백리 구청장”이라며 이 성 구청장을 추천했다.

‘3ㆍ1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는 3ㆍ1 독립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독립운동가들의 헌신과 희생을 기리고 독립의 참뜻을 기리는 의미로 대한광복회 성북구지회(회장 이성종)가 시작한 캠페인이다. 3ㆍ1 독립선언서를 총 38개 문장으로 나누고, 한 문장씩 순서대로 필사하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참여자는 본인이 쓴 문장의 사진, 다음 필사 대상자 3명을 지목해 페이스북에 인증한다. 지목을 받은 3명은 48시간 안에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이다.

이 성 구청장은 다음 챌린지 대상자로 3ㆍ1독립선언서가 낭독된 탑골공원이 있는 종로구의 김영종 종로구청장과, 동학혁명ㆍ의병운동ㆍ만세운동 등 항일 유적이 곳곳에 산재한 전북 완주군의 박성일 완주군수, 1만 점이 넘는 국내외 각종 독립운동 사료를 찾아내 수집한 김명성씨 등 3명을 추천했다.

이성 구청장은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일에 함께해 기쁘다”며 “구로구도 3ㆍ1절 100주년을 맞이해 사진전, 기념행사 등을 마련하니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3ㆍ1절에 대한 가치와 정신을 함께 나눴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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