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국무회의서 직제 시행 규칙 일부 개정안 확정 소재부품 및 시스템 산업정책관, 혁신성장실→산업정책실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실물경제와 에너지를 총괄하는 산업통상자원부가 대대적인 조직개편에 나섰다. 조직개편을 통해 업종별 혁신성장을 가속화하고, 산업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는 포석이다. .특히 공급에 치중했던 에너지정책도 수요 중심으로 업무를 재편키로 했다.

산업부는 19일 이낙연 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산업 및 에너지 분야의 조직개편 내용을 포함한 ‘산업통상자원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 개정령안’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우선, 산업정책실은 ▷산업정책관 ▷소재부품산업정책관 ▷제조산업정책관(명칭 변경)으로 재편된다. 기존 산업혁신성장실 산하에 있던 소재부품 및 시스템 산업정책관 조직이 이동한다.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소재부품 육성정책과 기계·로봇·자동차 등 업종별 산업 진흥 정책을 산업정책과 연계하는 조치다. 산업정책실은 산업 패러다임 변화와 산업분야 정책 수요에 대응해 업종별 혁신성장을 가속화하고, 산업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산업혁신성장실은 ▷산업기술융합정책관(명칭 변경) ▷지역경제정책관 ▷중견기업정책관으로 개편된다. 산업 기반이 되는 기술개발과 지역경제 지원에 초점을 맞춘다. 기존 산업기술정책관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으로 이름을 바꾸고, 산업정책관 산하에 있던 엔지니어링디자인과를 이관받는다. 산업기술 연구개발(R&D)에 엔지니어링 역량 강화를 추진하기 위해서다.

에너지자원실은 ▷에너지혁신정책관(명칭 변경) ▷자원산업정책관(명칭 변경) ▷원전산업정책관 ▷신재생에너지정책단으로 구성된다. 기존 에너지자원정책관은 에너지 소비구조 혁신을 담당하는 에너지혁신정책관으로 이름을 바꾸고, 전력산업과·전력시장과·분산에너지과(신설)까지 관장한다. 에너지산업정책관은 에너지자원의 안정적 공급을 담당하는 자원산업정책관으로 변경, 석유·가스·석탄광물 산업과 에너지안전을 관장한다.

산업부는 공급에 편중된 에너지정책을 수요 측면으로 확대하기 위한 개편이라고 설명했다. 에너지분야 신산업 창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에너지기술과는 신재생에너지정책단으로 이동한다.

김정환 산업부 기조실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핵심 국정과제인 혁신성장을 가속화하여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 창출을 신속히 해나가기 위해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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