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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첼시가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맨체스터시티와 원정 경기에서 0-6의 참패를 당하자 첼시 팬들이 단단히 뿔났다.

1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6라운드에서 첼시는 상대 아구에로에게 해트트릭을 내주는 등 시종 무기력한 경기 끝에 0-6으로 졌다. 지난 26년 동안 최악의 참패다.

특히 전반 25분 만에 0-4로 크게 뒤지자 첼시 원정 응원 팬들의 인내심은 바닥이 났다.

전반 37분이 되자 응원석에선 “너희들(선수들)에겐 무리뉴가 필요하다”는 비아냥 섞인 구호가 터져나왔다. 지난달 31일 본머스와 경기에서 0-4로 대패한데 이어 또 다시 무기력한 경기를 이어가는 선수들을 질책하는 의미였다.

무리뉴 감독은 2007년 첼시에서 경질됐지만 2013년 다시 지휘봉을 잡았다. 하지만 주축 선수와 불화, 경기력 부진 등의 책임을 지고 2015년 12월 경질됐다.

이번 시즌 지휘봉을 잡은 사리 감독 역시 선수들과 불화를 겪고 있다는 소문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팬들의 이날 구호는 선수들의 책임감을 주문한 것으로 해석된다.


kw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