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도봉2동 중랑천 인근서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주민 행복과 안녕을 기원하는 ‘2019 기해년(己亥年) 정월대보름 한마당’을 오는 19일 구청 인근 중랑천(도봉2동 서원아파트 105동 앞)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행사 닷새전인 14일부터 중랑천 행사장 주변에 청사초롱을 달고, 중랑천 입구에 조명이 들어오는 아치형 ‘소원문’을 설치하는 등 축제 분위기를 띄운 예정이다.
행사는 오후 5시 30분부터 구청 광장에서 중랑천까지 풍물단의 길놀이로 시작한다. 중랑천 본 행사장에서는 ▷취타대의 웅장한 ‘대취타’ 연주 ▷창울림ㆍ도깨비ㆍ하늘땅의 대동합굿 달집 ‘난장풍물’ ▷대북ㆍ모듬북이 어우러진 ‘타악퍼포먼스’ ▷전문 풍물단의 연희와 버나, 소고놀이, 열두발놀음 등으로 꾸며진 ‘만사형통 풍물놀이’ ▷다섯 방위에서 모이는 ‘오방 사자춤’ 등의 볼거리 많은 이색 전통 식전공연이 펼쳐진다.
행사장 한 켠에 마련된 민속놀이체험마당에서는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등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전통차, 어묵, 커피 등을 파는 먹거리 마당이 운영된다.
오후 6시 20분부터 이어지는 본 행사에선 도봉구민들의 새해 소원을 담은 영상, 구청장의 축원문 낭독과 행사 하이라이트인 ‘달집태우기’가 진행된다.
‘달집’에는 지난 1월 11일 신년인사회의 소원 종이비행기와 동별 신년인사회의 주민들이 적은 소원지 등 주민들의 소망을 담은 소망지 5000여장과, 소원을 캘리그라피로 그린 100장의 작품을 놓는다. 주요내빈과 14개 동 대표들이 동시에 달집에 불을 붙이며 소망지에 적힌 주민들의 소원성취를 기원한다.
달집에 불이 붙으면 ‘소원풀이 경기민요’ 공연과 함께 주민, 풍물패가 어우러진 달집풍물 길놀이가 펼쳐진다. 불꽃놀이로 행사가 마무리된다.
이동진 구청장은 “정월대보름 행사에서 더-큰 도봉의 미래를 함께 그려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기해년 한해, 도봉구민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깃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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