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가정간편식으로 차례상 차리는 가구 늘어” -피코크 제수음식, 지난해 설 12억5000만원 매출 올려 -행사 상품 2만5000원 구매시 5000원 상품권 증정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최근 1인 가구와 맞벌이 부부 증가 등으로 명절 음식을 간소화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가정간편식(HMR)이 인기를 끌고 있다.
29일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27일까지 11일간 이마트 자체 브랜드 ‘피코크’ 제수음식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1월 28일~2월7일)과 비교해 27.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제수상을 포함한 한끼 식사용 피코크 간편가정식 매출도 약 15% 증가했다. ‘차례상용’ 소비가 집중적으로 이뤄지는 ‘명절 전 일주일’을 기준으로 지난해 매출을 분석한 결과다.
이마트는 2014년 설 기간에 자체 브랜드 ‘피코크’ 제수음식 전 6종(오색꼬지전ㆍ모듬전ㆍ빈대떡ㆍ고기완자전ㆍ동태전ㆍ해물전)을 처음으로 선보이며 간편 가정식 매출 확대에 나섰다.
2014년 설을 앞두고 1주일간 1억원에 불과하던 이 상품들 매출은 2년 전인 2017년 설에는 11억 4000만원을 기록해 최초로 1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설 기간에는 12억 5000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명절 대품’으로 성장했다. 동시에 설 연휴가 ‘간편가정식 시장의 성수기’로 떠올랐다.
이마트는 오는 6일까지 ‘피코크 제수음식’ 50종을 행사 상품(간편 가정식)으로 선정해 구매 고객에게 상품권을 증정한다. 행사 상품 50종을 2만5000원 이상 구매한 고객은 5000원 상품권을 받는다. 행사 대상인 피코크 제수용품은 떡국떡 사골육수, 각종 전, 떡갈비, 식혜, 당면 등 총 50종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차례상 만드는 데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구색이 다양하다”며 “올해 피코크 제수용 간편가정식 매출이 전년보다 15~20% 증가할 것”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