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자유계약선수 신분으로 1년 더 다저스 유니폼을 입기로 한 메이저리거 류현진이 국내 팬과의 미팅에서 친정인 한화로 컴백할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100% 돌아올 것”이라고 응답해 큰 박수를 받았다.
27일 모바일 야구게임 MLB9이닝스와 함께 마련된 팬 미팅 행사에 참석한 류현진은 이날 소속팀 다저스의 공식 팬 페스트에 불참하고 한국 팬들과 만나 더욱 뜻이 깊었다.
이날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한국 팬 250여명과 퀴즈, 게임 등에 이어 즐거운 소통의 시간을 가진 류현진과 함께 스포츠 아나운서 출신 아내 배지현 씨도 자리를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팬과의 질문의 시간에서 한 팬이 ‘한화로 돌아올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류현진은 “100% 돌아올 것”이라고 자신 있게 답했다. 류현진은 2006년 한화에서 데뷔해 2012년까지 간판 투수로 활약하다가 메이저리그로 진출했다.
이어 진행자가 재차 ‘기다리기만 하면 되는 겁니까?’라고 묻자 류현진은 “네. 몇 년 만 기다려주십시오”라고 씩씩하게 말해 팬들로부터 우레와 같은 박수를 받았다.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친한 친구로는 2015년까지 다저스에서 한솥밥을 먹은 ‘영원한 단짝’인 동료 후안 우리베를 꼽았다.
류현진은 “우리베가 가장 친했던 선수 같다. 한국 음식을 좋아해서 원정 경기를 가면 항상 한국 음식이 있는 곳에 함께 갔다”고 기억했다.
올해 목표를 ‘20승’이라고 거듭 강조한 류현진은 “20승을 하려면 부상 없는 시즌을 치르는 것이 첫 번째가 된다”며 “작년 시상식에서도 20승이 목표라고 했는데 변함없이 갈 생각”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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