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미성년자임에도 불구하고 술을 마시는 것은 물론, 담배를 피우고 도둑질까지 하는 역대급 게스트가 등장했다.
1월 28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는 아빠에게 술과 담배를 사오라는 18세 아들 사연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MC들의 모습이 담겼다.
51세 아버지는 “중학교 3학년때 처음으로 친구들과 술을 마시다가 걸렸다. 이후 마시지 않는 줄 알았는데 동네에서 술을 마시다가 경찰서에 가는 사건이 있었다”라며 “그래서 그럴 거면 차라리 집에서 조용히 마시라고 했더니 그 이후로 내게 술과 담배를 사오라고 시킨다”라고 설명했다.그랬더니 매일 술을 사다 나르고, 담배를 한보로 씩 사다주고 있다. 자괴감이 든다”고 토로했다.
아버지는 “중학교 2학년 때만 해도 모범생이었다. 그런데 중학교 3학년 때 친구를 잘 못 사귀어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MC들은 아들에게 술을 마시는 이유를 물었다.
아들은 모든 사실을 인정하며 “아버지가 먼저 제안해서 그렇게 하기로 했다”라며 “솔직히 술을 끊지 못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과거 노래방에서 술을 마시던 중 아버지가 그 자리에 와서 친구들 앞에서 뺨을 때린 적이 있다. 그 이후로 아버지와 관계가 소원해졌다”라고 아버지와의 관계에 관해 말했다. 아버지는 “혼낼 때 호되게 혼내야 한다고 생각을 해 그렇게 했다. 그 이후로는 때린 적이 없다”라고 이야기했다.아들은 “노래방에서 술을 마시다 걸린 적 있었다. 그때 귀싸대기를 맞았다. 심한 체벌 때문에 더 못 끊겠다”고 말했다.
이영자는 “또 때릴 것 같아서”라고 말하는 아들에게 “아버지의 폭력은 한 번 이었고, 너는 술과 담배를 계속 하고 있으면서 그렇게 말하는 건 비겁하다”라고 호되게 꾸짖었다.
또 아들은 아버지의 여동생과의 차별대우를 토로했다. 아버지는 아들에게 “그건 차별이 아니다. 여동생은 하루에 5만 원 용돈 한도가 있는데 쟤는 한달에 200~300만 원씩 쓴다”고 폭로해 좌중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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