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셀크기 10㎛ 초소형 디스플레이 마이크로 LED기술 확보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미국에서 열리고 있는 ‘CES 2019’에서 ‘마이크로 LED’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삼성전자가 세계 최소형인 75형 마이크로 LED 스크린을 최초로 공개하면서 관련 원천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뜬 것이다.

LED 플립칩 제조기업인 세미콘라이트(대표 김영진)는 지난해 마이크로 LED 개발에 착수해 픽셀사이즈 10㎛크기의 초소형 마이크로 LED 기술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회사는 최근 추가로 10um이하 크기의 칩을 활용해 VR(가상현실)·AR(증강현실)을 구현할 수 있는 마이크로 LED 패널 생산에도 성공했다. 현재 마이크로 LED칩은 세미콘라이트차이나를 통해 납품되고 있다. 최근 130인치대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에 사용되는 칩도 공급 중이다.

세미콘라이트 측은 “마이크로 LED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세미콘라이트차이나와 모회사인 세미콘라이트의 매출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세미콘라이트차이나는 세미콘라이트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중국 LED칩 생산 2위기업인 HC Semitek(화찬세미텍)과 중국 최대 영업망 보유한 에피콘의 합작사다.

또 세미콘라이트의 RGB CSP(적녹청 칩스케일·RGB Chip Scale Package)는 세 개의 플립칩 LED를 조합해 만들어 완벽한 흰색빛을 구현할 수 있다. 해당 제품은 지난 4/4분기 초도물량 생산을 마치고 중국 자동차업체에서 최종 시험중이다.

세미콘라이트 김영진 대표는 “마이크로 LED기술은 주요 납품업체를 포함해 다양한 국내외 글로벌 기업들과 전략적 기술제휴를 추진하기 위해 협의 중”이라며 “마이크로 LED 뿐 아니라 최근 살균수요 증대로 각광받고 있는 UV-LED를 다양한 제품에 적용시켜 매출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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