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 총 107건…생활환경ㆍ교통안전 분야 최다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구민 청원창구 ‘영등포신문고’ 참여자 수가 100일 만에 9516명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영등포신문고는 주민 1000명 이상이 공감하면 구청장이 답변하는 소통공감창구로 구정 발전을 위한 소중한 의견을 제안 받고자 지난해 10월 1일 문을 열었다.
개설된 지 단 8일 만에 구민 1000명 이상의 공감 요건을 충족한 청원이 성립될 정도로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는 민선7기 출범에 따른 새로운 구정에 대한 기대감과 구민들의 바람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00일 동안 접수된 청원은 총 107건으로 9516명의 구민이 공감을 표시했다. 이 중 생활환경ㆍ교통안전 분야에 대한 청원이 70건(65%)으로 가장 많았으며 총 5060명으로부터 공감을 받았다.
다음으로 복지보건ㆍ다문화 13건(12%), 교육문화 7건(6.5%), 자치행정 7건(6.5%), 도시 6건(6%), 지역경제일자리 4건(4%) 순으로 뒤를 이었다.
주로 보행환경 개선, 미세먼지, 주차, 소음 등 일상생활 속 불편사항이 대부분이었으며 ‘도서관 건립 등 교육환경 변화’, ‘지역 발전을 위한 교통체계 개선’ 등 중장기적인 검토가 필요한 정책제안도 다양하게 접수됐다.
1000명 이상의 지지 서명을 받아 성립된 공감청원에 대해서는 구청장이 직접 영상으로 답변하는 방식으로 차별화했다. 구는 전국 지자체 최초ㆍ최다로 구청장의 브리핑 영상과 답변서 원문을 게시하며 적극적인 소통행정을 펼치고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구민과 함께하는 협치를 원동력으로 삼아 다양한 생활밀착형 공감정책을 발굴하고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등포구는 온라인 소통공감창구 운영과 더불어 지역사회 현장 속으로 찾아가는 정기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해 더 많은 구민들의 의견을 수렴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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