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대표 브랜드로 지역경제 견인 역할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2018년 협동조합 활성화 유공자 표창에서 양천가방협동조합이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상 단체부문’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기획재정부에서 실시하는 협동조합 활성화 유공자 표창은 협동조합 활성화 및 정착에 기여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기관이나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양천가방협동조합(이사장 조규남)은 지난 2015년 7월에 설립됐다. 1997년 IMF 경제위기와 2000년 초반 제조업 생산기지 해외 이전 등으로 양천구 신월동 지역 내 가방제조 소공인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워졌다. 이들은 위기 극복을 위해 협업과 협동을 지향하는 협동조합을 구성했다.

또 조합은 구성원 자조조직에 머물지 않고 지역 랜드마크로 성장하기 위해 ‘LANTT’라는 자체 브랜드를 제작했다. 조합원 90명으로 시작한 양천가방협동조합은 현재 52개 작업장과 176명의 조합으로 확대해 활발하게 사업을 진행 중이다.

양천구 관계자는 “양천가방협동조합은 대기업 주문 의존 생산방식에서 탈피해 가방장인들 간의 협동과 공유 협업인프라를 구축해 수익구조를 개선했다”며 “조합원과 매출을 꾸준히 늘리며 양천구의 대표 브랜드로서 지역경제 견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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