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해준 기자]기획재정부는 5일 제주 중앙로 옛 제주세무서 자리에 공무원 관사와 민간 임대주택 및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 지상 8층, 지하 2층 규모의 ‘나라키움 제주 복합관사’ 건립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준공한 ‘나라키움 제주복합관사’는 옛 제주세무서 부지에 건설된 연면적 1만5579㎡, 지상 8층, 지하 2층 규모의 민관 복합시설로, 공무원 관사 72호와 민간임대주택 144호,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섰다. 기재부의 위탁을 받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사업비 348억원을 투입해 지난 2015년 7월 공사에 착수해 3년여만인 이날 준공식을 갖게 됐다.

기재부는 이번 옛 제주세무서 부지의 개발 완료로 해당 국유재산의 가치가 2015년 기준 45억원에서 394억원으로 약 9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임대수입도 약 9배 증가한 연 12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기재부는 이번 국유지 위탁개발을 통해 제주세무서 등 제주지역 10개 중앙행정기관에서 격지근무 중인 공무원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함은 물론, 잔여 시설을 민간에 임대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국가재정 절감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성동 기재부 국고국장, 허은영 캠코 공공개발본부 이사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박성동 기재부 국고국장은 이날 준공식 축사를 통해 “노후청사 개발을 통한 주변환경 개선으로 제주시청 인근 구도심 활성화에 기여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부는 관사시설의 통합 및 공동활용을 통해 국유지 개발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j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