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ㆍ중 무역협상 과도한 낙관은 경계해야” -전날 급락한 현대차ㆍ삼성물산 반등세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코스피 지수가 23일 오전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매수세가 점차 약해지면서 207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0.36포인트(-0.02%) 떨어져 2069.59를 가리키고 있다.

개인이 8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도 9거래일 만에 ‘사자’로 전환하며 53억원 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51억원 어치를 순매도 하고 있다.

무역분쟁을 벌이고 있는 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면서 주식시장의 관망세는 짙어지고 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협상 일정과 구성원이 확정되면서 미ㆍ중 무역분쟁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질 수 있지만 트럼프의 협상 기술과 미ㆍ중 간의 여전히 남아있는 이견 등을 감안할 때 과도한 낙관은 경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업종별로 보면 비금속광물(1.20%), 건설업(1.05%), 의료정밀(1.02%)이 강세다. 전기가스(-1.03%)와 보험(-0.83%)은 부진하다.

종목별로 보면 대장주 삼성전자(-0.35%) 주가는 소폭 하락해 4만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0.58%)도 떨어져 3일 만에 내림세를 보였다.

셀트리온(1.35%)은 4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POSCO(-0.59%), SK텔레콤(-0.35%)은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전날 5% 넘게 급락한 현대차(0.75%)는 소폭 반등했으나 외국인이 순매도 중이다. 삼성물산(3.01%)도 전날 급락을 딛고 상승세다. LG화학(0.44%), KB금융(0.32%)은 강보합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76포인트(0.40%) 올라 695.15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100억원, 기관이 34억원 어치를 팔아치우는 가운데 외국인이 141억원 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오름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1.63%)을 봇해 신라젠(2.37%), 에이치엘비(3.39%)가 강세다. 메디톡스(0.12%), 스튜디오드래곤(0.28%), 바이로메드(0.51%), 코오롱티슈진(0.35%), 펄어비스(0.38%)도 강보합권에 있다.

CJ ENM(-0.79%)과 포스코켐텍(-1.78%)은 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