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이래 최대…한우학과 6.95대 1 가장 높아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국립 한국농수산대학(총장)은 2019학년도 신입생 모집 원서접수 결과 550명 모집에 2261명이 몰려 4.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9일밝혔다.

올해 지원자수는 지난해보다 207명이 증가해 1997년 개교이래 역대 가장 많다. 전형별 경쟁률은 ▷농수산 인재전형 5.98대 1 ▷일반전형 3.68대 1 ▷도시인재전형 3.43대 1 등 순으로 높았다.

학과별 경쟁률은 ▷한우학과 6.95대 1 ▷농수산비즈니스학과 5.83대 1 ▷산림학과 5.20대 1 ▷농수산가공학과 5.20대 1) ▷원예환경시스템학과 4.65대 1 ▷산업곤충학과 4.56대 1 ▷식량작물학과 4.38대 1 등 순으로 높았다.

올해 신설 학과인 원예환경시스템학과(4.65대 1)ㆍ산업곤충학과(4.56대 1)ㆍ농수산가공학과(5.20대 1)ㆍ농수산비즈니학과(5.83대 1)는 전체 평균 경쟁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4차 산업혁명 시대 농업 분야의 핵심기술인 스마트팜과 2ㆍ3차 산업과의 융복합 농업, 미래 먹거리 식품으로 부각하는 곤충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신설학과로 지원자가 몰린 것으로 한농대는 설명했다.

2019학년도 신입생 모집 지원자 중 10~20대 청년층은 2171명으로 지난해 1954명보다 217명이 늘었다. 이는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이 농수산업을 ‘창업’과 ‘취업’의 새로운 기회 분야인 블루오션으로 인식하고 한농대에 지원한 것으로 보인다.

허태웅<사진> 한농대 총장은 “실무실습 중심의 교육과정과 농수산업 현장에서 성공한 졸업생들의 사례가 알려지면서 농수산업을 바라보는 청년층의 시각이 과거와는 달라진 것을 이번 한농대 신입생 모집을 통해 알 수 있다”며 “앞으로 남은 평가과정을 거쳐 미래 우리나라 농수산업을 이끌어 갈 대표 청년 CEO 550명을 선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농대는 내달 3일 농수산인재ㆍ도시인재전형 지원자 면접평가를 거쳐 13일 최종 합격자 168명을 발표한다. 일반전형 면접평가는 오는 12월 1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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