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도제 기자] 취임 이후 교육관계자와 소통을 확대하고 있는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노동교육과 관련해 ‘노동 존중’ 인식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혀 주목된다.

유 장관은 최근 정부세종청사에서 교육부 출입기자단과 가진 차담회 자리에서 우리나라 노동교육이 대상과 내용에서 모두 ‘반쪽짜리’로 이뤄지고 있는 것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 평소 소신을 밝혔다.

유 장관은 “우리사회나 학생들이 갖고 있는 노동자에 대한 인식이 매우 협소하거나 왜곡되어 있는 조사 결과가 보도되고 있다”며, “노동 존중, 차별없는 인식을 갖기 위해서라도 노동에 대한 궁극적인 의미를 이해하고, 학생들이 편견과 선입견을 갖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평소 그러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왔다”며, “교육과정에서 (노동교육이) 어떻게 학사운영 과정에 반영할 수 있을지 대안을 찾아보겠다”고 강조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노동자의 권리에 대해 가르치는 노동교육이 직업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제한적인 내용으로만 이뤄지고 있지만, 독일과 같은 유럽 선진국에선 학교에서 모의 노사교섭을 실시하는 등 노동자의 권리와 관련된 교육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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