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환 LG전자 부사장 첫 공개 “고객 목소리 분석 제품에 반영”
“LG V40씽큐는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을 때 또렷하게, 빠르게, 편리하게 촬영하고 싶어하는 기대에 부응한 폰이다.”
황정환 LG전자 MC사업본부장(부사장)이 LG V40씽큐<사진>의 카메라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시장조사를 통해 고객의 목소리를 철저하게 분석하고 이를 제품에 반영시키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했다는 설명이다. ▶관련기사 14면 황 본부장은 4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LG V40씽큐 간담회에서 “카메라는 가장 많이 쓰는 기능이자 가장 불만 많은 기능”이라며 “카메라에 역량을 집중해 고객의 편익을 최대한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V40씽큐는 후면 3개, 전면 2개 카메라를 탑재하며 세계 최초로 펜타(5개) 카메라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촬영 전 3개의 카메라로 비추는 장면을 한 화면에서 볼 수 있는 ‘트리플 프리뷰’, 셔터 한 번으로 서로 다른 렌즈로 촬영한 연속사진과 이 사진을 영상으로 저장하는 ‘트리플 샷’ 등 다양한 사용자경험(UX)을 제공한다.
LG전자는 사전 시장 조사를 통해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카메라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나 웹서핑만큼 많이 사용한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또, 여행이나 기념일 등 특별한 순간에만 사진을 찍기보다 일상을 촬영해 SNS에 공유하는 경우가 늘어나는 경향도 확인했다.
LG전자가 V40씽큐의 ‘카메라’에 집중한 이유다.
황 본부장은 “V40씽큐 개발팀은 최근 6개월간 수많은 온라인 댓글을 분석하고 사용자를 직접 만나 LG 스마트폰에 대한 불만과 바라는 점을 철저하게 분석했다”며 “겸허한 마음으로 고객의 쓴소리를 듣고 이를 제품에 반영하는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V40씽큐는 어두운 곳에서의 화질 저하, 셔터를 누르고 실제 찍힐 때까지 걸리는 시간(셔터 랙), 초점 맞추는 시간 등 이용자가 스마트폰 카메라에서 불편을 느끼는 사항들을 하나하나 확인하고 이를 개선했다. 이 과정에서 V40씽큐 개발팀이 촬영한 횟수만 수백만 번에 달한다.
황 본부장은 “올해 사상 처음으로 스마트폰 시장의 역성장이 예상되고 해외 저가 제품들의 공세가 강화되는 등 사업 환경이 어려워지고 있지만 LG 스마트폰의 지향점이 고객이라는 점은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정윤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