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로리 매킬로이(사진)가 2018 라이더컵을 앞두고 “타이거 우즈는 미국팀 12명중 한명일 뿐”이라고 도발했다.매킬로이는 27일(한국시간) 라이더컵이 열리는 대회장인 프랑스 파리의 르 골프 나쇼날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개인이 아닌 미국팀을 꺾어야 한다”며 “타이거 우즈가 투어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건 대단한 일이었다. 하지만 라이더컵에서 특정 선수에 집중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우리는 우즈가 아니라 미국팀을 꺾어야 한다”고 말했다. 매킬로이는 이어 "이번 주 라이더컵에서 타이거 우즈와의 맞대결을 환영한다"고 덧붙였다.매킬로이는 투어챔피언십에서 우즈의 우승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켜봤다. 최종라운드에서 챔피언조로 우즈와 격돌했다. 그러나 드라이버샷이 부정확해 4오버파 74타로 부진했고 공동 2위에서 공동 7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매킬로이는 경기후 “대회코스인 이스트레이크 골프클럽의 러프가 너무 위협적이었다”며 “티샷이 좌우로 흩어지는 바람에 나무 뒤에서 자주 샷을 해야 했다”고 말했다.매킬로이는 지난 달 PGA챔피언십을 앞두고도 “우즈가 우승하는 법을 다시 배워야 한다”고 말해 입방아에 올랐다. 매킬로이는 “우즈가 다시 우승하기 위해선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한다. 어떻게 스윙 해야 하는지, 어떻게 경쟁해야 하는지, 메이저대회 최종일 무얼 해야 하는지를 알아야 한다”며 “그가 메이저 대회에서 14승을 거뒀지만 오랜 기간 우승하지 못했다면 우승하는 법을 다시 배워야 한다”고 충고했다. 매킬로이는 PGA챔피언십에서 우즈와 1, 2라운드를 함께 치렀는데 우즈가 준우승, 매킬로이가 공동 50위를 기록했다. 둘의 타수 차는 12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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