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도제 기자] 올해 서울 지역 공립 초등학교 교사로 370명을 선발한다. 이는 지난해 반토막 난 선발 인원을 더욱 축소한 것으로 ‘임용절벽’이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13일 서울시교육청은 ‘2019학년도 서울특별시 공립(국립ㆍ사립)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유치원ㆍ초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확정해 발표했다.

서울 지역 공립초등학교 교사의 경우 올해 선발 인원은 370명이다. 이는 지난해 385명보다 15명(3.9%) 줄어든 것으로 지난 2016년 선발 인원(846명)과 비교할 때에는 절반에도 못미치는 수준이다.

지난해 서울교육청은 공립 초등학교 교사로 105명을 선발하겠다고 사전예고해 교육대학교 학생들의 강한 반발을 불러오기도 했다. 전년에 800명이 넘던 선발 인원을 갑자기 8분의 1로 줄이면서 ‘임용절벽’이 가시화됐기 때문이다. 당시 서울교육청은 수험생들의 고통을 감안해 교원 선발 인원을 385명으로 늘려 최종 선발인원을 확정했다.

초등 교사 선발이 줄어든 것과 달리 공립 유치원 교사, 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선발 인원은 크게 늘었다.

유치원 교사는 사전예고된 62명보다 3배 가량 늘어난 170명을 선발한다. 특수학교 교사는 유치원, 초등학교 각각 22명, 45명 뽑기로 했다.

응시원서 접수는 오는 10월 1일부터 5일까지 온라인채용시스템(edurecruit.sen.go.kr)을 통해 가능하다. 1차 시험은 11월 10일, 2차 시험은 내년 1월 9일부터 11일 사이에 각각 실시된다. 1차시험 합격자 발표는 12월 11일, 최종 합격자 발표는 내년 1월 28일에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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