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주의 완화, 총선 기대감 커져” [헤럴드경제=이태형ㆍ채상우(예산) 기자]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1일 “최근 환경을 잘 살려가면 2022년 재집권도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자신을 가졌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충남 예산의 한 리조트에서 열린 정기국회 대비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이번 전당대회를 준비하면서 전국을 돌아다녔는데 (당내 분위기가) 많이 변한 것을 실감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남북관계와 관련해 “현 정부가 출범해서 남북정상회담을 빨리 해서 남북 관계를 풀어갈 시간이 3년 반이나 남아서 좋은 기회가 맺어졌다”며 “북미관계도 조심스럽지만 역진하는 것 같지는 않고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고 있기 때문에 분단사를 마감할 수 있는 민족적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느낀다”고 평가했다.
이 대표는 또 “지난 지방선거를 통해 많은 분들이 당선돼서 당에 활기가 넘치는 현장을 많이 봤다”며 “특히 부산ㆍ울산ㆍ경남을 우리가 석권해서 지역주의가 많이 완화되고 총선에 기대가 많이 생겼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부적으로만 하나가 돼 단합하면 충분히 해 나갈 수 있겠다 싶다”며 “가능한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지도부, 의원들이 소통하는 당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다음 달부터 시작하는 정기국회와 관련해 이 대표는 “현 정부가 2년차 접어들면서 국민이 체감적으로 느끼는 성과를 내야 한다”며 “이번 정기국회에서 법안이나 예산심의서 성과를 반드시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고위 당정회의를 해서 추석, 민생에 대비해 정부 보고를 듣고 우리 의견을 제시했다”며 “특히 요즘 부동산 동향이 심상치 않아 각별히 국민 걱정을 완화하는 조치를 정부에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기존에 간헐적으로 진행했던 고위 당정협의회를 정례화하고, 상임위별 당정협의도 월 1회 열기로 정부와합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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