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뉴스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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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통계청장 교체 이후 '통계청의 직무 소홀'을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청와대가 지난 25일 강신욱 통계청장을 새로 임명하면서 통계청 노조와 야당이 강력히 반발하는 상태다.특히 통계청 노조는 역대 통계청장 중 가장 중립을 위해 노력했던 전직 청장이 아무 이유없이 경질됐다며 이를 비판하는 성명서를 냈다. 그런가 하면 일각에서는 청와대가 입맛에 맞는 통계 자료를 얻기 위해 인사를 교체했다는 의혹까지 일었다.그러나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와 관련해 "직무평가에 따른 총상적 인사"라고 설명했다. 30일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다. 홍 원내대표는 통계에 대한 전문가들의 지적을 바탕으로 통계청 자료에서 발견된 오류를 포착, 이것이 그간 통계청의 직무소홀을 뒷받침해준다고 주장했다.이와 관련해 지난해 한겨레는 통계청의 가계부채 통계에서 심각한 오류가 발견됐다고 지적한 바 있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통계청은 2012년 말 1년 새 1인 가구의 부채가 37.4%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동시기에 국책연구기관인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발표한 재정패널조사에는 1인 가구의 부채가 1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대해 윤자영 충남대학교 경제학 교수는 한겨레에 "표집상의 문제로 오차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며 "통계청이 행정적 이유 등에 따라 조사 방법 등을 일방적으로 변경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당시 통계청 측은 이 같은 오류 의혹에 대해 “이유를 우리도 알 수 없다. 왜 그런지 앞으로 고민해보겠다. 2012년 이후 통계수치부터 사용하는 게 좋을 것 같다”는 답을 내놨다고 한겨레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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