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청사 전경(봉화군 제공)
봉화군청사 전경(봉화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지난 21일 발생한 경북 봉화군 소천면사무소 엽총 난사사건으로 공무원 2명이 희생된 봉화군이 직원들의 안전 확보에 비상이 켜졌다.

군은 보다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청사 방호 강화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직원들이 안심하고 대민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청사 출입통제 시스템 강화를 비롯해 폐쇄회로(CC)TV 보완, 비상벨 설치, 당직근무 방법 변경 등 청사 방호 강화책을 마련했다. 먼저, 읍·면사무소 출입문에는 도어 록을 설치해 출입 통제를 강화할 방침이다.

민원인 출입은 정문으로 일원화 하고 민원인의 출입 현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모색중이다.

방호원 근무 및 위급 시 사용할 수 있는 방어기기 지급을 위한 관련 규정 검토에도 착수했다.

청사 내에는 비상벨을 설치해 위급상황 발생 시 경찰서 상황실과 즉시 연결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고화질 CCTV도 추가 설치하는 등 보안시스템을 강화해 나간다.

군은 이같은 청사 방호 강화 방안을 즉시 시행키로 하고, 이에따른 예산 수반은 이번 추경에서 해당 비용을 확보 키로 했다.

이와 함께 전직원을 대상으로 안전 확보를 위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토대로 안전대책에 적극 반영키로 했다. 엄태항 봉화 군수는 “이번 안전 확보 방안으로 군민들의 청사 출입에 다소 불편함이 생길 수 있으나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양질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이니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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