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벡)이 펼치는 8강전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한국 대표팀의 공격은 캡틴 손흥민과 황의조, 나상호가 이끈다.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은 27일 오후 우즈벡을 상대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남자 8강전을 치른다.이날 공개된 선발 명단에 따르면 한국 대표팀은 손흥민과 황의조, 나상호가 공격을 이끌고 황인범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서며 이승모와 장윤호가 그 뒤를 지원한다. 또한 김진야, 황현수, 김민재, 김문환이 우즈벡 공격수를 막고 송범근이 최후방에서 골문을 지킨다.경고 누적으로 이란 전에 결장했던 김민재가 복귀하고 왼쪽 무릎을 다친 조현우가 벤치에 앉는 등 선수 변화가 있기는 하나 16강전과 큰 변화는 없는 선발 명단이다. 다만 5경기 연속 출전해 최전방에서 가장 많이 뛰어주고 있는 황의조의 체력에 대한 걱정이 나오고 있다.황의조는 8월 15일 바레인과의 조별리그 첫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황의조는 바레인 전에서 무려 3골을 몰아치며 해트트릭을 달성했고 후반 58분경 박수를 받으며 교체 아웃됐다. 8월 17일 말레이시아와의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에서도 선발 출전해 팀이 뒤지고 있던 상황에서 천금 같은 만회골을 터트리며 두 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대표팀 합류 당시 많은 논란이 있었으나 본인의 실력으로 논란을 불식시켰다.사흘 뒤인 8월 20일 키르기스스탄과의 조별리그 세 번째 경기에서도 선발 출전,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했으나 상대의 골문 앞을 휘저으며 공격의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이 경기에서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황희찬과 교체된 터. 8월 23일 이란전 역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골 맛도 봤다. 황의조는 이날 경기에서 전반 40분경 팀의 승리를 이끄는 선제골을 터트렸다.이처럼 황의조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5경기 연속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의 승리에 기여하고 있다. 하지만 조별리그부터 토너먼트까지 2~4일 간격으로 경기가 빡빡하게 이어지는 아시안게임 일정의 특성상 체력 안배가 절대적으로 요구되는 상황이다. 때문에 적절한 선수 로테이션이 필요하지만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황의조를 제외하기에도 어려움이 있을 터. 부디 황의조를 비롯한 모든 선수들이 체력 관리를 통해 부상 없이 목표한 성적을 거두며 아시안게임 일정을 마무리할 수 있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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