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의왕)=박준환 기자]의왕시 백운호수를 순환하는 생태탐방로가 오는 16일 전면 개방된다.

14일 의왕시(시장 김상돈)에 따르면 총 사업비 120억원을 들여 백운호수에 길이 3km, 폭 3m 구간의 순환하는 생태탐방로를 조성했다.

백운산, 바라산과 접한 백운호수는 호수에 비치는 산 그림자와 새벽의 물안개 풍경이 아름다워 주말 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

그동안 산책로가 없어 도로변에서 제한적으로 호수를 조망했었지만, 이번 생태탐방로 개장으로 호수를 더욱 가까이에서 산책하며 빼어난 자연경관을 조망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백운호수와 조화를 이루는 아치형 보도교량과 산책로의 야간 경관 조명은 아름답고 낭만적인 호수 야경을 연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백운호수 생태탐방로는 서울의 한강~안양천~학의천~백운호수~바라산휴양림~백운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38km 녹지축을 완전하게 연결해 의왕시민 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들의 산책길이 더욱 다채로워 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상돈 시장은“아름답게 꾸며진 백운호수 생태탐방로는 호수를 찾는 시민들을 위한 멋진 힐링공간이 될 것”이라며 “생태탐방로가 앞으로 도시의 가치를 한층 높이는 관광명소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