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인적 네트워크 구성… 수출업체 현지 마케팅 등 활동 이달까지 4기·9~11월 5기 파견 참가자 위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야심차게 운영하고 있는 농식품 청년 해외개척단(AFLO) 사업이 글로벌 전략국가 현지 수출시장에서 속속 결실을 맺고 있다. 무엇보다 문재인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인 청년취업에도 귀감이 되고 있다.

AFLO(Agrifood Frontier Leader Organization)는 열정과 역량있는 청년들을 농식품 수출 전문인력으로 양성하기 위해 농식품부와 aT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말 그대로 발음상 진취적인 ‘앞으로’와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AFLO 참가자들은 농식품 수출시장다변화를 위한 전략국가에 aT직원과 함께 파견돼 농식품 수출의 새로운 동력을 발굴하는 현지 개척요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의 주요 임무는 ▷시장다변화 최우선 국가에 대한 검역·통관 절차, 농식품 수입 주요 바이어 등 수출업체의 수출에 필요한 전반적인 시장조사 ▷현지 바이어, 분야별 전문가, 기존 진출 수출업체 및 유관기관 등 수출에 필요한 인적 네트워크 구성 ▷현지 시장 조사를 통해 파악된 주요 바이어 대상 자사 상품 취급을 위한 바이어 미팅 및 거래 업체 발굴 ▷신상품 테스트 통관을 통한 검역·통관 과정 중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 사전 점검, 노하우 전파 ▷수출업체를 지원할 수 있는 현지 마케팅 아이디어 도출 및 공동 프로젝트를 통한 사업 진행 등 다채롭다.

aT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6월까지 AFLO 1~3기를 파견 완료했다. 특히 지난해엔 1-2기 60명 선발, 14개국 48명 파견(12명 현지선발)했다.

대상국은 브라질, 남아공, 이탈리아, 인도, 카자흐스탄, 프랑스, 베트남, 태국, UAE, 폴란드,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 터키. 올해엔 3-5기 100명을 선발, 브라질, 남아공, 이탈리아, 대만, 카자흐스탄, 프랑스, 베트남, 태국, UAE, 폴란드, 말레이시아에 파견했다. 지난달부터 이달안에 4기 27명을 10개국 파견 중이고, 오는 9~11월 5기 35명을 파견할 예정이다.

AFLO 1~3기 참가자들의 취업현황을 보면, 국내선발 76명 중 구직종료자는 20명(26.3%)으로, 공공기관(aT, KOTRA, KOICA 등), 식품수출기업(오뚜기, SPC 등) 및 해외 영업 부문(LF, KEB, 국민은행, 조선선재, 한화큐셀 등)에서 뛰고 있다.

aT는 AFLO 참가자들의 취업을 위해 밀착 코칭을 통한 자기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장기 해외파견으로 특화된 실무역량을 현업에 연계할 수 있도록 하고, 파견종료 후 2주간 집중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다. 또 분야별 명사나 전문가 강사를 초빙해 취업지원 프로그램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이들에게 유관기관 및 농식품ㆍ수출기업 취업 설명 기회를 제공하고 인사담당자를 초빙해 직접 채용일정이나 인재상 등을 청취할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이와함께 청년인턴들이 역량을 최대한 발산할 수 있도록 모의 역량면점, 외국어 면접 및 피드팩 기회도 부여하고 있다.

황해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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