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최근 미투로 다수의 동료 여배우와 스탭들을 성폭했다는 혐의로 지난 3월 배우 지망생 등 2명에 의해 고소된 할리우드의 액션 배우 스티븐 시걸이 러시아의 특사로 임명돼 눈길을 끌고 있다.
러시아 정부는 4일 시걸을 미국와의 인도적 관계를 위한 특사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시걸은 지난 2016년 러시아 시민권을 얻었다. 그는 러시아의 크림반도 합병 등을 놓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옹호했고, 미국을 비판해왔다. 그는 또 환경운동, 동물권 보호 운동을 해왔고, 달라이 라마를 지지해왔다.
러시아 정부는 “시걸이 무급직의 특사로 일한다”며 “러시아와 미국 사이의 문화, 예술, 공공 분야 및 청년 교류 협력을 포함한 인도적 분야의 관계들을 촉진시킬 것이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