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아르헨티나의 축구영웅 디에고 마라도나(58)가 의사 만류에도 불구, 자국의 조별 3차전을 관람했다가 혈압이 올라 입원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인테르팍스 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마라도나는 26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D조 3차전 아르헨티나-나이지리아전 뒤 심장 혈압이 올라 현지 병원에 입원했다.
마라도나는 이후 회복한 뒤 전용기를 타고 모스크바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라도나는 “나는 정상이며 입원하지도 않았다”며 “경기 도중 목이 심하게 아팠고 머리가 어지러웠다. 하프타임에 의사의 검진을 받았고 의사는 후반전이 시작하기 전에 경기장을 떠날 것을 조언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남고 싶었다. 이 경기에서 모두가 마음을 졸이고 있는데 어떻게 내가 떠난단 말인가”라며 “모두의 지지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에서 아르헨티나는 나이지리아를 2-1로 꺾고 극적으로 16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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