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중동’ 일대 남은 마지막 부지에 옛 가스공사 이전지엔 ‘분당 더샵 파크리버’ 2기 신도시 분양가 상한제…시세차익 기대감 위례선 GS건설이 4년만에 신규 아파트 선봬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한동안 새 아파트 공급이 없었던 1기ㆍ2시 신도시에 모처럼 분양이 잇따른다. 완성형 단계에 다다른 신도시의 특성상 가치가 높은 입지에 건설사들이 복합단지 공급을 준비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2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1기ㆍ2기 신도시 알짜배기 입지에 복합단지를 비롯한 신규 분양물량이 여름철에 대거 공급된다. 특히 조성이 마무리 단계인 2기 신도시는 인프라가 풍성하고,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시세 차익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8호선 추가역과 GTX, 김포도시철도 등 교통 호재도 있어 미래가치도 높다는 평이다.
외곽순환도로로 이어지는 1기 신도시(일산ㆍ중동ㆍ산본ㆍ평촌ㆍ분당)는 서울 도심으로부터 약 20㎞ 떨어진 25년 차 신도시다. 특히 교통망 확충에 따른 빠른 서울 접근성을 기반으로 강남ㆍ여의도ㆍ광화문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의 배후 주거지 역할을 하고 있다.
김포한강ㆍ검단ㆍ고덕ㆍ판교ㆍ광교ㆍ동탄ㆍ위례 등 2기 신도시는 서울에서 30㎞ 거리에 자족기능을 갖춘 신도시로 조성 중이다. 저밀도 개발 방식으로 1기 신도시보다 녹지율이 높아 주거환경이 쾌적한 것이 특징이다.
최신영 리얼투데이 실장은 “확실한 정주 여건을 갖춘 1기 신도시는 개발이 끝나 정비 사업 외에는 새 아파트를 지을 땅이 없는 실정”이라며 “그간 개발을 하지 못했던 핵심 입지에 들어서는 단지들이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1기 신도시 중 대장주로 불리는 분당에선 옛 한국가스공사 자리에 복합단지가 조성된다. 포스코건설은 성남 분당구 정자동에서 공동주택, 오피스텔,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 복합단지 ‘분당 더샵 파크리버(아파트 506가구ㆍ오피스텔 165실)’의 1순위 청약을 28일 받는다. 분당구 정자동에서 15년 만에 선보이는 새 아파트다.
2기 신도시 중 부천 중동에선 20년 넘게 아껴둔 알짜 땅엔 현대엔지니어링이 복합단지 ‘힐스테이트 중동(아파트 999가구ㆍ오피스텔 49실)’을 7월 선보인다. 중동신도시에 남은 마지막 부지로, 지하철 7호선 부천시청역 초역세권이다.
최근 SRT 개통으로 몸값을 높인 동탄2신도시 동탄역 인근에선 유림E&C가 업무복합 3블록에서 복합단지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아파트 312가구ㆍ오피스텔 600실)’을 7월 분양한다. SRT와 GTX, 인덕원선을 아우르는 동탄역 복합환승센터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위례신도시도 4년 만에 신규 공급이 재개된다. 포문은 GS건설이 연다. 8월 위례신도시 A3-1블록에 ‘위례신도시 자이(559가구)’가 예정돼 있다. 이어 현대엔지니어링이 A3-4a블록에서 ‘힐스테이트’ 1078가구를, 우미건설이 A3-4b블록에서 ‘우미린’ 877가구를 공급한다.
김포도시철도 개통과 김포골드밸리로 완성도는 높여가는 김포한강도시에선 롯데건설이 ‘김포한강 롯데캐슬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912가구)’을 선보인다. 내년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운양역과 장기역이 가까워 도심 업무지구 접근성이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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