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예방 기법 습득ㆍ테러실사 결과 공유 -외교부ㆍ산업부ㆍ국토부ㆍ코트라 등 참여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국가정보원은 14~15일 1박2일간 영종동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해외 위험지역 진출 20여개 기업과 함께 ‘해외진출기업 대테러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워크숍에는 외교부와 산업부, 국토부, 그리고 코트라(KOTRA)와 해외건설협회 등 유관기관도 참여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1월 ‘해외진출기업 대테러협의회’에서 논의했던 민관 테러예방활동 협력체계 강화 일환으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정부 합동으로 실시된 위험지역 대테러실사 결과를 공유하고 최신 테러예방 기법을 습득했다.

국정원은 지난 5월 알카에다 연계 무장조직들의 테러공격이 활발한 아프리카 말리와 알제리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부합동 대테러실사 결과와 개선 대책을 설명했다.

국정원은 테러단체ㆍ반군 참여 현지인 취업, 정부군 군사활동에 의한 간접 피해 등 발생 가능한 위험요인과 해당업체에 권고 내용을 설명하면서 다른 지역 진출기업들도 이를 참고해 테러대비 방안마련에 만전을 기하도록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인근 서아프리카와 북아프리카 지역뿐 아니라 중동 등 여타 지역 사업장들의 테러예방대책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국정원 관계자는 “이번 실사를 계기로 아프리카연합(AU) 산하 대테러연구소와 테러 정보를 공유하는 등 아프리카 진출 기업 보호수준 격상을 모색하겠다”며 “전세계 위험지역에 진출한 사업장 대상 현지 실사를 통한 대테러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우리 기업과 국민 보호에 전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위기관리ㆍ사회적기업 전문가들의 초청강연을 통한 최신 테러예방 트렌드 교육도 진행됐다.

박현정 컨트롤리스커 이사가 해외진출 단계별 취약요인 검토방법, 도현명 임팩트스퀘어 대표가 진출국 지역민들과 상생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한 위기관리 필요성을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워크숍이 최신 테러예방 기법 및 트렌드를 공유할 수 있는 실질적 기회가 되었다”면서 “평소 국정원에서 제공해주는 각종 위협정보가 해외사업장 안전관리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지속적인 정보 제공과 협력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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