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김동언 기자] 롯데가 11회 말 터진 이대호의 끝내기 안타를 앞세워 2연패에서 탈출했다.롯데는 13일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삼성과의 경기에서 10-9로 승리했다.선취점은 1회 초부터 삼성이 뽑아냈다. 선두타자 박해민이 볼넷을 골라냈고, 구자욱이 안타를 치며 1사 주자 1,2루의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서 이원석이 중견수 뒤로 넘어가는 2루타를 때려내며 2명의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여 2-0, 삼성이 리드를 잡았다.하지만 곧바로 롯데가 역전에 성공했다. 1회 말 1사 상황에서 손아섭이 안타를 쳤고, 2사 이후 이대호의 타석 때 도루로 2루까지 진루했다. 이대호가 볼넷을 골라냈고, 이병규가 선발투수 윤성환의 2구째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쓰리런홈런(시즌 6호)을 때려내며 3-2, 롯데가 앞서나갔다.2회 말 롯데가 점수차를 벌렸다. 선두타자 신본기가 내야안타로 출루했고, 문규현이 윤성환의 2구째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홈런(시즌 2호)을 뽑아냈다. 계속해서 2사 이후 손아섭이 윤성환의 초구를 잡아당겨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시즌 14호)을 때려내며 6-2의 스코어를 만들었다.3회 초 삼성이 따라붙었다. 2사 이후 구자욱이 안타를 쳤고, 다린 러프가 선발투수 김원중의 2구째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투런홈런(시즌 13호)을 뽑아내며 4-6을 만들었다.하지만 3회 말 롯데가 다시 달아났다. 선두타자 이대호가 안타를 쳤고, 이병규가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때려내며 무사 주자 2,3루의 찬스를 만들었다. 계속해서 민병헌이 바뀐 투수 김승현을 상대로 볼넷을 골라냈고, 신본기의 중견수 희생플라이가 나왔다. 이어서 문규현도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치며 롯데가 8-4로 점수차를 벌렸다.롯데는 6회 말 한 점을 추가했다. 1사 이후 전준우가 바뀐 투수 권오준을 상대로 안타를 쳤고, 손아섭이 바뀐 투수 임현준을 상대로 2루 땅볼 때 전준우만 아웃됐다. 계속해서 채태인과 이대호의 연속 볼넷이 나왔고, 이병규까지 볼넷을 골라내며 밀어내기로 9-4를 만들었다.그러나 7회 초 곧바로 삼성의 추격이 시작됐다. 1사 이후 박한이와 배영섭이 바뀐 투수 진명호를 상대로 연속 볼넷을 골라냈다. 이어서 박해민이 안타를 치며 2루 주자 박한이가 홈을 밟았다. 계속해서 김상수가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때려내며 2명의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2사 이후 러프가 바뀐 투수 오현택을 상대로 안타를 뽑아내며 2루 주자 김상수가 홈을 밟아 8-9, 턱밑까지 추격했다.9회 초 마침내 삼성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선두타자 박해민이 마무리 투수 손승락을 상대로 안타를 쳤고, 김상수의 유격수 땅볼 때 2루까지 진루했다. 이어서 구자욱이 안타를 치며 2루 주자 박해민을 홈으로 불러들여 9-9, 동점에 성공했다.11회 말 마침내 승부가 결정났다. 선두타자 손아섭이 바뀐 투수 최충연을 상대로 볼넷을 골라냈고, 앤디 번즈의 2루 땅볼 때 손아섭만 아웃됐다. 이어서 이대호가 좌익수 왼쪽으로 빠지는 안타를 때려내며 번즈가 홈을 밟아 10-9, 최종스코어를 만들었다.삼성의 선발투수 윤성환은 17일 만의 선발 등판에서 2이닝 동안 7피안타(3피홈런) 1사사구 2탈삼진 8실점을 기록하며 조기 강판됐다. 최충연은 ⅓이닝 동안 1피안타 1사사구 1실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롯데의 선발투수 김원중은 6이닝 동안 4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5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장시환은 1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삼성은 오는 14일 사직야구장에서 선발투수 김대우를 앞세워 롯데를 상대로 반격에 도전한다. 롯데는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선발투수 펠릭스 듀브론트를 앞세워 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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