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대졸이상’ 고학력 취업무경험 실업자 수가 2013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통계청의 ‘교육정도별 경제활동인구’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1분기 기준으로 올해 ‘대졸이상(전문대졸 포함) 취업무경험 실업자 수’는 6만3000명에 달해 2013년 이후 5년 연속 증가했다. 연도별로 2013년 2만5000명, 2014년 3만5000명, 2015년 4만5000명, 2016년 5만5000명, 2017년 6만명, 2018년 6만3000명이었다.

올해 1분기 대졸이상 취업무경험 실업자 수를 2013년 1분기와 비교해보면 무려 152%나 증가했다. 취업난의 지속과 경력 선호 현상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학력별 취업무경험 실업자 수는 올해 1분기에 ‘전문대졸’ 1만5000명, 대학교졸 이상은 4만8000명이었다. 전년 동기 대비 ‘전문대졸’은 15%, ‘대학교졸 이상’은 4% 증가한 수치다.

또 올해 1분기 2030세대 전체 실업자 59만5000명에서 ‘취업 무경험 실업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15%였다. 2030세대 실업자 5명 중 1명은 취업 경험이 전혀 없는 셈이다. 특히 1분기 30대 취업무경험 실업자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대인 8000명을 기록했다. 첫 취업까지 걸리는 기간이 오래 걸리면서 30대에서 취업 무경험 실업자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해 1분기 기준으로 취업무경험 실업자수는 총 10만4000명을 기록했다. 2030세대가 8만9000명으로 전체의 85.6%를 차지했다. ‘15-19세’ 1만3000명, ‘20-29세’ 8만1000명, ‘30-39세’ 8000명, ‘40-49세’ 1000명, ‘50-59세’ 300명, ‘60세 이상’ 1000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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