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외모, 모벤저스 마음 사로잡아 솔직한 입담에 엄마들 ’딸 삼고 싶다’ 털털 매력발산 ’미운 우리 따님’ 등극 [헤럴드경제=조현아 기자] 배우 이수경이 엉뚱 발랄함과 털털한 매력으로 ’국민며느리‘에서 엄마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는 ‘미운 우리 따님’으로 등극(?)했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스페셜MC로 출연한 이수경은 등장부터 ‘미우새’ 출연 4명의 엄마들을 일컫는 ‘모벤저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미우새’의 열혈시청자임을 밝힌 이수경은 등장과 함께 ‘아들 가진’ 엄마들의 뜨거운 사랑을 독차지했다.
이어진 이수경의 사업실패담, 술 사랑 등 솔직 담백한 그녀의 입담에 엄마들은 공감하면서 며느리를 바라보던 시선보다는 딸을 바라보는 마음으로 안타까움과 공감을 함께 나눴다.이날 이수경은 이상민처럼 사업들은 무턱대고 크게 벌였다가 망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그녀는 불안정한 직업특성상 안정적인 미래를 위해 과거 요식업에 도전한 적이 있다는 말로 엄마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수경은 “브런치가게와 제가 좋아하는 이자카야(일본식 선술집)를 오픈했다가 계속 신경을 못 쓰다 보니 결국 망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또 한 번은 처음부터 무턱대고 크게 해 100평, 70평짜리를 한 적도 있었다”며 ”지금 생각하면 내가 무슨 생각으로 그랬는지 모르겠다. 그걸로 정말 많은 교훈을 얻었다”며 씁쓸했던 사업 실패를 쿨하게 인정했다.
이에 신동엽 역시 자신의 과거 경험을 떠올리며 “나도 옛날 생각하면 ‘귀신에 씌였나, 내가 왜 그랬지’ 싶다”고 동조의 말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수경은 “학창시절 친구와 ‘누가 더 오래 머리를 안 감나’ 내기를 해 열흘 동안 안 감아 이긴 적도 있다”며 “엄마가 이 얘기는 절대 하지 말라고 했는데…”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해 털털한 그녀의 솔직함에 모벤더스들에게 ‘딸 삼았으면 좋겠다’는 러브콜(?)을 받기도 했다.
이 밖에도 막걸리 사랑과 낮술을 즐기는 애주가의 면면을 가감 없이 드러내 ‘미우면서도 사랑스러운 딸’ 이수경의 통통 튀는 ‘비글미(美)’에 푹 빠진 모벤저스에게 방송 내내 사랑을 듬뿍 받은 것으로 알려진다.
한편 ‘미운우리 새끼’는 혼기가 꽉 차거나 지난 아들들을 둔 엄마들이 화자가 돼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김건모ㆍ박수홍ㆍ이상민ㆍ김종국ㆍ승리 등이 ‘미운 아들’로 출연 중이며 그들의 어머니들이 스튜디오에서 나와 이야기를 나누며 화제가 되고 있다.
다음 이야기에는 70대 배우 김수미가 출연해 모벤저스들과 폭풍공감을 나눌 것으로 예고돼 시청자들을 기대하게 했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5분부터 SBS TV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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