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文 대통령 긍정평가한 이유…지방선거 난입하는 외교이슈 죽이기 - 경제ㆍ민생 등 핵심만 지적, 경제 살릴 후보는 안철수와 바른미래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바른미래당이 문재인 대통령의 외교, 안보 성과와 지방선거는 별개라고 규정했다. 비핵화 움직임 등 평화노선을 달리는 한반도 상황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논란을 일축하고, 경제와 민생으로 시선을 돌리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중앙선대위원장은 1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대책선대위원회의에서 “북미정상회담이 제대로 개최될 것 같다. 김영철 위원장ㆍ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좋은 회담을 하고, 오늘은 김영철 위원장이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가지고 갖고 워싱턴을 방문할 예정인 것 같다”며 “한반도 평화에 청신호 켜진 것”이라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의 평화외교에는 긍정적 반응을 보여 지방선거가 북한 관련 이념논쟁으로 퍼지는 것을 경계한 셈이다. 외교문제가 지방선거판에 들어와 후보 정책을 묻는 상황에서 더는 해당 문제로 갑론을박해선 안 된다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된다.
그러면서 손 위원장은 외교적 성과가 지방선거를 가르는 이슈가 돼선 안 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외교이슈와 지방이슈를 의도적으로 분리한 것이다. 그는 “이번 지방선거는 평화특사를 뽑는 선거가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가 서울을 새롭게 발전시킬 것이다. 경제를 일으킬 새로운 후보를 뽑아달라”며 “지난 7년, 지루하고 아무런 발전이 없었던 서울을 또 똑같이 4년을 더 맡기시겠느냐”고 강조했다.
또 “안 후보의 서울개벽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이 크다”며 “서울에 있는 국철 57km를 지하화하고, 지상구간의 숲을 만들고 공원을 조성하고 4차산업혁명의 단지를 만들겠다는, 이것이 국민들과 서울시민에게 큰 반향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손 위원장은 “국민 여러분께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안 후보를 비롯해 바른미래당 후보를 찍어주셔서 우리나라 경제를 살리고 새로운 정치를 열어갈 기회를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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