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한반도 정세는 물론 정부의 경제기조, 그리고 지방선거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1일 방송된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 나 의원은 북미정상회담에 있어서 문재인 정부의 평화속도가 지나치게 빠르다고 지적했다.

나 의원은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의 짧은 정상회담을 언급하며“30분 예정된 한미정상회담회 21분만 하고, 기자회견만 길어졌다. 남북간 의 평화 속도를 잘 맞춰줬으면 좋겠다”라며 바람을 밝혔다.

이날 두 사람의 주요 화두는 현 정부의 경제 정책이었다. 나 의원은 정부의 정책이 ‘친서민’이 아닌 ‘반시장’이라고 일침을 날렸다. 나 의원은 정부의 소득주도성장과 최저임금 인상 강행 등으로 인해 근로시장으로 편입되지 못하고 실업률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소득분배가 더욱 악화됐다고 첨언했다.

나 의원은 “콜롬비아는 신시장 경제 정책을 했고 베네수엘라는 반시장 경제 정책을 했다”라며 “콜롬비아는 OECD 37번째 회원국이 됐다. 베네수엘라는 어떻게 됐는지 보라”라고 말하기도 했다.

김문수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와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의 단일화에 대해서 나 의원은 “지금 현재로는 쉽지 않다. 문재인 정부의 독주를 어떻게 막아야 하는 민심이 있으면 몰라도”라고 말했다. 우 의원 역시 “이 시점에서는 어렵다. (후보) 등록 전 단일화를 해야 효과가 있는데 후보들의 입장이 상충돼서. 자기들로 단일화하려고 하니까”라고 했다.

김어준이 “광역 단체장 17곳. 각 당의 예상 스코어는?”이라고 질문하자 우상호 의원은 “9~10곳 이기면 승리다”라고 말했고 나 의원은 “저희는 5곳 말씀하시더라”라고 말했다.

방송 말미에 나 의원은 “여론조사 좀 이상한 것 같다”라면서도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최근에 꺾이고 있어서 저희도 희망을 가져 본다”라고 말했다. 우 의원은 “못 믿는다면서 계속 보게 되지 않냐. 트렌드는 맞는 거 같다. 불리한 여론조사는 안 믿게 되는 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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