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모 닥스훈트종 '루' 강원 홍천서 실종 태연 등 지인·팬·누리꾼 SNS로 전단 퍼날라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지난해 사랑하는 사람들의 곁을 떠난 보이그룹 ‘샤이니’ 멤버 고(故) 종현의 반려견이 실종돼 유가족과 지인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지난 27일 종현의 친누나인 김소담 씨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고인이 된 동생 종현이 남겨준 반려견 ‘루’를 잃어버렸다며 마지막 발견장소, 이름, 나이, 특징 등 루의 정보와 사진이 든 전단과 함께 ‘주위 돌아봐 달라’는 내용의 장문의 글을 올렸다.
김씨의 글에 따르면 실종견 ‘루’는 블랙 장모 닥스훈트종으로, 아홉 살 된 암컷이며 지난 25일 오후 강원도 홍천에서 실종됐다.
루의 견주는 김소담 씨로, 가족들이 이처럼 루의 실종을 알린 것은 종현이 생전 가족과의 소통 단절을 우려해 누나에게 준 강아지이기 때문이다.
김씨도 ‘가슴이 또 한 번 무너지고 있다’는 글로 지금의 심경을 전하며 실종지 근처의 사람들에게 ‘주변에 관심을 갖고 돌아봐달라’고 호소했다.
이와 더불어 김씨는 ‘루가 최근 장염에 걸려 컨디션이 좋지 않아 예민하고 경계심이 많을 수 있다’며 ‘발견하면 겁을 먹을 수 있으니 무리하게 잡지 말고 루 곁에서 전화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대해 평소 고(故) 종현과 친분이 두터웠던 가수 태연 등 지인과 팬들이 실종 전단을 개인 SNS를 통해 퍼 나르며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또한 누리꾼들도 걱정의 글과 함께 사진과 글을 공유하며 ‘루’ 찾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가장 최근 발견된 곳은 실종지 근처 도로로, 가족들은 ‘루’가 자동차 사고가 나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
joy@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