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가수로는 빌보드 메인 차트 첫 1위 차지 국내간담회서 밝힌 ‘빌보드 1위 꿈’ 현실로… 정규 2집 ‘7위’ 이어 빌보드200 ‘톱10’ 2번째 외국어 앨범으로는 12년만에 1위 달성 눈길 [헤럴드경제=조현아 기자] “방탄소년단이 ‘Love Yourself: Tear’로 빌보드 200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BTS Earns First No. 1 Album on Billboard 200 Chart With ‘Love Yourself: Tear’).”
28일(현지시간 27일ㆍ이하 우리 시간) 미국 빌보드가 홈페이지를 통해 톱헤드라인 뉴스로 이 같은 제목의 기사를 실어 방탄소년단(해외활동명 BTS)의 빌보드 메인 차트 1위 등극을 알렸다.
이어 빌보드는 “BTS의 ‘Love Yourself: Tear’는 K-팝(K-POP) 최초 빌보드 200 1위 앨범이자 ‘빌보드 200’ 톱10에 오른 두 번째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에 대한 바람이 그대로 이뤄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지난 24일 국내 취재진과의 기자간담회에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 1위와 ‘빌보드 200’ 1위를 하고 스타디움 투어도 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밖에도 당시 이 글로벌 대세그룹은 ‘그래미 어워즈’ 참석 희망과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가수’의 꿈도 피력해 눈길을 끌었는데, 이제 그 첫 단추를 성공적으로 끼운 셈이다.
이번에 빌보드 메인 차트의 1위를 차지한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LOVE YOURSELF 轉: Tear’는 지난 18일 오후 6시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된 곡으로, 발표와 함께 세계 음악팬들의 귀를 사로잡으며 발표 첫 주부터 음반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하는 등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정규 3집 앨범인 ‘LOVE YOURSELF 轉: Tear’는 가면을 쓴 사랑의 끝, 이별의 아픔과 상실감을 표현했으며 타이틀곡 ‘페이크 러브(FAKE LOVE)’를 포함해 총 11곡이 수록돼 있다.
빌보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월드 프리미어 무대를 가진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은 방송 이후 큰 반향을 일으키며 지난 24일까지 미국 내에서 13만5000장 이상의 앨범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온라인에서 3910만번에 달하는 앨범 스트리밍을 냈다.
특히 올 들어 빌보드 앨범 수치 집계상 그룹 앨범 판매량 중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을 내는 등 ‘세계 최고 보이그룹’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영어 앨범이 주를 이루는 미국 앨범 시장에서 영어가 아닌 외국어로 된 앨범이 정상에 오른 것은 지난 2006년 이후 12년 만으로, 나름 의미를 주고 있다.
이 밖에도 방탄소년단은 앞서 전작인 지난해 9월 발표한 정규 2집 ‘LOVE YOURSELF 承: Her’로 ‘빌보드 200’ 차트에서 최고 7위까지 올랐던 기록이 있다.
한편 ‘빌보드 200’은 앨범 판매량과 트랙별 판매량, 스트리밍 실적 등을 바탕으로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앨범 순으로 순위를 정하며 방탄소년단이 1위를 차지한 최신 차트는 오는 31일 빌보드 사이트에 게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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