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다음 달부터 명일동 가정상담센터 정식 운영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시내에는 모두 32개 가정폭력상담소가 있지만, 구가 자체 예산으로 이를 직접 설치ㆍ운영하는 것은 강동구가 처음이다.

구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가정폭력에 대한 인식은 가정 문제에서 중대 범죄로 바뀌었다”며 “하지만, 2014년 구 소재의 동부가정폭력상담소가 없어지면서 관내 가정폭력 피해자가 인근 지역구에 있는 상담소를 이용하는 등 불편함이 많았다”고 운영 취지를 설명했다.

2억2000만원을 들여 만든 센터는 74.74㎡ 규모로 조성된다. 안은 4인 상담실과 전화상담실, 집단상담실 등으로 꾸며진다. 가정폭력 유형별 상담과 교육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이해식 구청장은 “가정폭력은 한 가정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가 함께 풀어가야 할 문제”라며 “여성친화도시 강동구가 가정폭력으로 상처받은 주민들을 치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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