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총기 난사 일주일만
[헤럴드경제=이슈섹션] 25일(현지시간) 미국 인디애나 주의 한 중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난 가운데, 교실에 있던 교사가 총격범의 총을 빼앗아 대형참사를 막은 것으로 전해졌다.
AP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총격은 이날 오전 9시께 노블스빌 노블스블웨스트 중학교에서 일어났다. 노블스빌은 인디애나폴리스에서 북서쪽으로 35㎞ 떨어진 마을이다.
범인은 이 학교의 남학생으로, 과학 교실에서 총탄 4∼6발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학생은 곧바로 붙잡혀 구금됐다.
노블스빌 경찰서 케빈 조윗 서장은 “학생 한 명과 교사 한 명이 총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겼다”면서 “총격범은 구금됐고 이제는 위협은 없다”고 말했다.
총격 당시 교실에 있었다는 이 학교 7학년생 에던 스톤브레이커는 AP통신에 “시험을 치고 있었는데 그 학생이 늦게 들어와서는 총을 발사했다. 그때 선생님이 즉시 학생에게 덤벼 총을 찰싹 쳐내 손에서 떨어지게 했다. 선생님이 없었다면 우리 중 더 많은 사람이 다쳤을 거라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이 교사와 다른 학생 한 명이 총상을 입었다.
한편, 현지 경찰에 따르면 총격범은 교실에 있다가 ‘볼일을 보러 가겠다’고 하고 나간 뒤 총기 2정을 들고 들어와 총격을 가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 18일 텍사스 주 휴스턴 인근 산타페 고교에서 10명의 사상자를 낸 참사 이후 딱 일주일 만에 일어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