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9일 미국 방문 길에 올랐다. 외교부에 따르면 북핵 6자회담 우리 측 수석대표인 이 본부장은 이날 인천공항을 통해 워싱턴으로 출국했다. 이 본부장은 12일까지 수전 손턴 국무부 동아태차관보 대행, 매슈 포틴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담당 선임 보좌관 등 미 행정부 내 한반도 관련 핵심 인사들을 면담할 예정이라고 외교부는 전했다.

이 본부장은 북미정상회담 관련 미국 측 실무 책임자인 손턴 대행 및 포틴저 보좌관과의 협의를 통해 완전한 한반도 비핵화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을 달성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할 전망이다.

아울러 ‘2018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판문점 선언’(남북정상회담 합의)의 이행을 위한 양국 간 공조방안을 협의한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7∼8일 2차 방중 및 북중정상회담이 북미정상회담에 미칠 영향, 김 위원장이 비핵화 조건으로 거론했다는 ‘유관 부문의 대북 적대시 정책 제거’의 의미에 대해서도 의견교환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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