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개그우먼 송은이가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성폭력 고발운동 ‘미투’(#MeToo) 운동으로 김생민이 하차하면서 폐지된 ‘영수증’을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5일 오후 방송된 ‘전참시’에서 송은이가 출연해 회사를 직접 운영하는 CEO로서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송은이는 스튜디오에서 자신의 일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일을 하다보면 의도치 않게, 예상하지 못한 어려움이 생긴다고 말문을 열면서 ‘영수증’(‘김생민의 영수증’) 이야기를 꺼냈다. 영수증은 과거 송은이가 출연했던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김생민의 영수증’ 을 말하는 것으로 ‘영수증’은 MC 김생민이 ‘미투’ 운동의 가해자로 지목되며 지난 4월 폐지됐다.
이어 송은이는 “늘 어떤 리스크를 예상하고 일을 하고, 고민하지만 놓치는 게 있을 수 있고”라고 덧붙였다. 앞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박수홍이 김생민의 근황을 언급해 주목을 받았다.
박수홍은 김생민에게 “전화를 안 받을까봐 ‘전화 줄수 있냐’고 문자를 보냈더니, 전화가 왔다”며 “처음에 괜찮냐고 물었더니 ‘죄송합니다 형님’이라며 일부러 씩씩한 목소리를 내더라. ‘이 프로그램에서 네가 할 얘기가 있니? 형이 대신 해줄게’라고 했다. 그랬더니 ‘너무 죄송합니다. 많이 힘듭니다’라는 말만 반복하며 울었다”고 상황을 전했다. 박수홍은 “개인적으로 김생민이 이런 일에 연루됐다는 게 이해가 안된다. 주변 동료들에게 올바르고 말 한 번 실수하거나 후배들 하대하거나 했던 적이 없었던 대표적인 친구라서 더 의아하고 더 안타깝다”는 심경을 드러냈다.
하지만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김생민의 광고 위약금이다. 최근 방송된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한 기자는 “김생민이 촬영 완료 혹은 진행 중이던 광고만 무려 20여 편이다. 그렇다보니 광고계에서도 어마어마한 피해가 예상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김생민이 모델로 활동 중인 한 업체 관계자에게 물어봤더니 ‘현재 사회적으로 미투 운동에 대한 이슈가 크기 때문에 광고를 그대로 내보내는 게 타격이 크다. 김생민이 성추행 사실을 인정함으로써 광고를 계속해서 내보낼 수 없는 상황이다. 때문에 현재 방송 중인 광고들을 모두 내릴 수밖에 없다’라고 얘기를 하더라”고 밝히며 “ 광고와 관련한 위약금 규모가 30억~100억대에 이를 수도 있겠다는 얘기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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